주말에 야유회삼아 고향인 에 다녀왔습니다.
날씨와 시간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도
어느 정도 뜻 깊은 시간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았네요.
생각나는건.. 3세트짜리 족구를 5게임이나 짬짬이(?) 했던 것과..
(다음날 약 5명에게 죽도록 밟힌듯한 몸 상태를 경험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펜션 사장님 어느새
족구장도 두개나 만들어 두셨더군요.
지난번(좀 오래지만..)엔 없었는데..
^^
비가 오는데도 바닷물에 입수한
것도 많이 남는군요.
보시다시피 경비가 꽤나 많이 들어갔습니다.
거의 먹는데 쓴 거네요.
소고기 : kg당 4.5만원 x 4kg =
180,000원
방 값 : 5만원 (약간의 동네 지인할인 적용) x3 = 150,000원
회 값 : 1kg(우럭 +광어)
20,000 x 6kg = 120,000원
기 타 : 120,000원 (물, 술, 간식, 음료, 부자재
등..)
모자란건 족구 시합 타이틀로 매꿔서
채웠습니다. ㅎㅎ
한우에 회에 .. 럭셔리 하게 먹고 놀다 왔습니다. ^^
남자들 끼리 족구만 하고 같이
오신 가족 분들과 함께한 시간이 적어 아쉬웠습니다.
다음에는 가족들과도 다같이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어느 정도 계획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실내 술래잡기 라든가.. ㅎㅎ)
카메라가 기가 막힌 타이밍에 방전이라
사진이 없는 게 안습 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