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의 금요일의 기원과 유래
13일의 금요일의 기원과 유래
시작부터 조금 안좋은 느낌이 드나요?
2012년 1월 13일 금요일..을 맞이한 기념으로 오늘은 13일의 금요일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숫자 13이 불길한 숫자가 된 기원은 예수가 죽은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후의 만찬에서, 예수는 자신이 체포돼 사형될 것을 알고 12명의 제자와 함께 만찬을 들었다.
그 스스로를 포함하면 그 식탁에는 총 13명의 사람이 있었는데,
식사 도중 유다가 자리를 떠나 예수를 배반하고 병사들을 불러와 예수는 잡혀갔다.
다음날 예수는 십자가에 못박혀 죽음을 당했는데, 이 날이 금요일이었다.
예수는 죽은 지 3일만에 부활했는데, 이 날이 일요일(주의 날)이므로 역산하면 예수가 죽은 날은 금요일이 된다.
기독교도들은 예수와 12제자를 합해 13명이 모인 곳에서 유다의 배반이 일어났으므로
13이라는 숫자에 배반과 불행이 담겨있다고 믿게 됐다.
그리고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힌 불행이 일어난 날이 금요일이었으므로 이 또한 불길함과 고통을 상징하게 됐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 최후의 만찬>
- 서양에서는 13명이 함께 회식을 하면 그 해 안에 한명이 죽음을 당한다는 미신도 있다.
미국 ABC 방송에 따르면, 13이라는 숫자는 오랫동안 서양에서 불길한 숫자로 여겨졌다.
숫자에 얽힌 비밀과 의미를 탐구하는 수비학(數秘學)에 따르면, 12는 완전함을 나타내는 숫자다.
하늘의 별자리인 황도 12궁, 예수의 12사도, 이스라엘의 12지파, 시계의 12시간 등이 그 증거다.
13은 이 완전함을 넘어서기 때문에 일종의 죄를 의미하는 숫자로 받아들여졌다.
금요일도 불길한 날로 꼽힌다.
역대 주식시장의 폭락이 번번이 ‘검은 금요일(Black Friday)’에 일어났다는 것까지 다양한 이유가 있다.
중세 서양에서는 금요일을 ‘마녀’들이 활동하는 날이라고 여기던 관습도 있었다.
다들 아시겠지만 이런 불안한 심리를 묘사한 영화도 많지요.
대표작으로는 역시 빼놓을 수 없는 “13일의 금요일”
숫자 넷을 다 더하면 13이 되는 “1408” - 이 영화 강추입니다.
무서운 영화만 있는건 아닙니다. ^^ “13일의 금요일에 태어난 사나이”
13이라는 숫자에 불길함을 대하는 사람들의 자세는 이렇다 합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사업가가 자신을 포함하여 13명과 함께 13일의 금요일에 저녁 식사를 한 직후 살해된 사건이 있었는데,
그 후 유럽에서는 공교롭게도 13명이 식사를 할 경우에 의자를 하나 더 가져다 놓고
그 의자에 Kasper라는 검은 고양이 조각상을 앉혀 두어 불운을 피하려고 노력하기도 했다고 한다.
몇몇 건물에는 층 번호를 매길 때 13층을 빼고 12층 다음이 14층이 되게 하거나,
12A와 12B라는 번호를 대신 붙이기도 한다.
방 번호나 비행기의 좌석 번호에서도 종종 이러한 규칙을 적용한다.
풋볼매니저에서는 13번 등 번호가 없거나 극소수의 대회에만 사용된다.
(풋볼매니저 2005에서 2009까지도 선수들의 등 번호에는 대부분 13번이 없다.)
이 때문에 서양의 많은 축구 선수들과 기독교를 믿는 축구 선수들이 등 번호를 13번으로 배정받는 것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돈을 내고 그 자리에 앉으려고 하는 사람이 별로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비행기에도 13번째 열이 없다.
사업가 헨리 포드는 13일의 금요일에는 일을 하지 않았다.
아폴로13호......
제작당시 12B나 14호로 하자는 주장이 많았다.
그러나 첨단 과학의 상징인 NASA의 우주비행선의 선장은 비과학적 미신을 배격한다는 의미에서 13호를 고수했다.
아폴로 13호가 발사된 시간은 13시 13분이었다. (일부러 13과 정면대결 하겠다는 의지로 보여지기도 한다)
아폴로 13호가 발사된 해가 1970년 4월 11일인데 모두 더하면 (7+0+4+1+1=13)이 된다. 고장을 일으킨 날은 4월13일이다.
아폴로 13호가 발사된 발사대의 번호가 39호로 13의 3배수다.
영국 해군이 “13일의 금요일” 이라는 군함을 건조한 뒤 그 이름에 걸맞게 13일의 금요일에 출항하지만 돌아오지 못했다.
프리메이슨에 대해서는 너무 많은 내용이 있기 때문에 나중에 따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 13과 관련한 불길한 징조 13가지.
1. 13은 불길한 숫자이다
2. 한 테이블에 13명이 앉으면, 그 중 한 사람은 일 년 안에 죽는다
3. 매월 13일은 불길한 날이다
4. 13의 금요일은 매우 불길하다
5. 13일에 여행을 떠나면 불행한 일이 생긴다
6. 13층은 불길하다
7. 13호실은 불길하다
8. 주소에 13이라는 숫자가 들어가면 불길하다
9. 13번째 걸음이 불운을 가져온다.
10. 시계가 종을 13번 치면 가족 중 한 사람이 죽는다
11. 이름이 13글자로 되어 있으면 일생이 불행하다
12. 각각의 숫자 합이 13이 되는 수는 불길하다
13. 호주머니에 동전이 13개 있으면 불행한 일이 생긴다.
정말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대충 이 정도로 정리해봅니다.
우리나라에선 “4” 라는 숫자가 미움을 많이 받지요^^
너무 연연하거나 불안해 하지 맙시다.
그런 불안감에서 밀려오는 스트레스로 더 많은 사건 사고가 일어나기도 한다네요 ^^
ps. 영화에서나 보던 2012년이고.... 게다가 13일의 금요일인데..... 지구가 망하거나 하진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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