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LTE 배터리 사용시간 늘이기 - 1탄
옵티머스 LTE 배터리 사용시간 늘이는 방법에 대해 정리를 좀 해볼까 합니다.
옵티머스LTE는 배터리용량이 1830mAh로 적은 용량이 아닙니다.
하지만 좀비어플(?)과 적절치 못한 셋팅으로 배터리를 거의 태우는 수준으로 소모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확인해본 결과 기기자체의 결함이라는 점보다 좀비어플이 사용하는 리소스에서 주로 배터리 광탈이 일어납니다만..
배터리 상식 하나 간단히 설명 드리자면.. 배터리에는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1. 니켈계열 배터리는 메모리 기능이 있습니다. (니켈 - 카드뮴 배터리가 많이 쓰이죠)
메모리 효과는 잔여전력이 남아 있음에도 인지하지 못하고 재충전으로 잔여전력을 망각(?)해버리는 상태입니다.
(어디가 메모리란 말인가........)
예를 들어 매일 100%짜리 배터리를 80% 사용하고 20%를 남긴 상태로 충전을 합니다.
이 상태로 오래도록 사용하게 되면 배터리는 자신의 총용량을 원래의 80%만 기억하게 됩니다.
(쓸데없는 메모리 기능이구만.... 20%는 굿바이~)
따라서 니켈계열 배터리는 완충-완방이 진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 리튬이온 배터리는 니켈계열 배터리와는 다르게 메모리 기능이 거의 없으며 대신 완충-완방에 횟수 제한이 있습니다.
오히려 완충-완방이 수명을 단축시키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자주 충전/방전을 해주는 편이 배터리 사용 효율이 좋습니다.
옵티머스LTE가 사용하고 있는 배터리의 종류는 리튬-이온 배터리입니다.
니켈-카드뮴 배터리 처럼 메모리효과가 없기 때문에 완충 완방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기기 자체 설정을 이용한 배터리 사용시간 늘이기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1. 화면밝기 - 40%이하와 40% 이상에서 차이를 보인다고 하는데 배터리 테스트 어플을 설치하고 테스트 해본 결과
당연히 차이는 있겠지만 근소한 차이로 보여집니다. 마찬가지로 자동밝기로 두는것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2. 블루투스 - 당연히 사용하지 않는다면 꺼두세요.
3. GPS - 건물 안에서는 거의 무용지물입니다. 나갈일이 없다면 끄세요. 나가도 쓸일이 없으면 끄세요.
4. 와이파이 - 터지지 않는 곳이라면 과감히 끄세요.
5. 자동회전 - 딱히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끄고 사용하세요. (이부분은 호불호가 갈리니 불편하면 켜두셔요^^)
6. S/W업데이트 - 최신 버젼을 사용한다면 한동안 신버젼 안나오니.. 가끔 생각날때 수동으로 한번씩 확인만 하시고
평상시에는 꺼두시는게 백그라운드 작업을 하나라도 줄여 배터리를 오래가게 합니다.
- 마찬가지로 마켓 어플 업데이트도 해당됩니다. (마켓 실행 - 메뉴 - 업데이트 중지)
- 자동 동기화 역시 동기화가 필요할 때 수동으로 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7. 4G(LTE) - 와이파이가 사용되는 곳이라면 딱히 사용할 필요가 없죠. 또한 3G지역에서는 4G인 LTE는 사용이 안되니
꺼두시면 도움이 됩니다.
-. 매번 찾아 들어가서 On/Off 할게 너무 많아 귀찮으신 분들은 “SwitchPro” 위젯 같은 어플을 다운받아 두시면
홈화면에서 원터치로 On/Off 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라고 쓰고.. 필수라고 읽는다... )
위에 나열한 것은 조금만 신경 쓰면 설정만으로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일 수 있습니다.
허나 정작 문제는 이것이 아니었으니... 전 LGU+ 통신사를 사용하는데 LG자체 프로그램에 문제가 많습니다.
이 프로그램(어플)들은 종료해도 계속 백그라운드에 남아서 누군가와 통신을 해대면서 배터리를 낭비합니다.
일명 좀비 어플 이라고 하지요. 이 좀비 어플 들을 정리하는 요령은 2탄에 다시 서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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