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로 승부를.-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2009)
로버트 다로우 주니어와 주드 로의 환상 콤비를 내세운 버디무비 라고 할까요..?
리쉘웨폰, 러시아워 등에서 볼 수 있는 콤비의 활약. 사실 스토리는 크게 느낌이 없이 밋밋한 구성이네요.
캐릭터만으로 승부를 내야 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셜록 홈즈 역의 로버트 다로우 주니어의 정신 없는 연기가 흡사 케러비안의 해적의 조니 뎁과 닮아 있습니다..
닥터 왓슨도 마찬가지로 올랜도 블룸과 성향이 많이 비슷합니다.
캐러비안의 해적이 빵빵한 캐릭터를 내세우고 판타지와 모험을 보조 무기로 썼다면,
동일한 구성에 추리를 보조 무기로 내세운 것과 비슷하다~ 뭐 그렇습니다.
스토리는 아직 안보신 분들을 위해 남겨두고 간단히 캐릭터 분석만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등장 캐릭터를 자세히 살펴보면 ..
닥터 왓슨과 그의 약혼녀 그들이 놀란 이유는..?
[ㅡ.ㅡ;;]
사건이 없는 홈즈는 폐인에 가까운 생활을 합니다. 따분한 건 참지 못하는 성격을 나타내주네요.
저와 굉장히 비슷해서 마치 B형인듯한...
변장의 명수이기도 하구요..
사건이 있을 때는 불타오르고..
한 가닥 하는 파이터로..
[나이 답지 않게 몸매가 아주 그냥.. ㄷㄷ]
때로는 변태입니다..
[네 네~]
이렇게 좌충우돌 엉망진창으로 돌아다니는 홈즈를
늘 지켜주고 옆에서 챙겨주는 닥터왓슨..
구해주고..
건져주고..
가려주고..
또 대신 폭탄 맞고 ㅠ.ㅠ
[차마 눈뜨고는 못봐주겠습니다]
늘 이렇게 홈즈를 지켜 줍니다.
[우리 사귈까?]
이렇게 영화는 크게 두 캐릭터로 이야기를 끌고 갑니다.
또다른 캐릭터들은
악역으로 올백이 지나친듯한 끝판 보스 블랙우드
그리고 홈즈와 과거에 미묘한 관계였던 성격 급한 언니.
그녀를 보면 누구나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중간보스 정도 되는 블랙우드의 떡대 부하
[악역이라고 얼굴에 너무 써놓고 다니신다]
그리고 늘 홈즈에게 실험 당하는 불쌍한 왓슨의 개
[생긴 것도 억울한데 이상한 것 좀 먹이지 마세요 제발.. ㅠ.ㅠ]
이렇게 캐릭터는 대충 정리가 되겠네요 ^^
아래는 추가 샷
[끝판 보스의 스테이지]
다른 사진들도 많이 있지만 아직 안보신 분들을 위해서 더 자세한 스포일 내용은 빼겠습니다.
여러분도 셜록 홈즈의 명쾌한 추리 세계에 한번 빠져 보시죠.
[범인은 이 안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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